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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갑상선암 림프절 전이 시 예후와 치료: 생존율은?

by 49분전 발행됨 2024. 10. 14.

갑상선암이 림프절로 전이되었을 때의 예후는 여러 요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갑상선암은 예후가 좋은 암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가장 흔한 유두암(papillary thyroid carcinoma)은 림프절 전이가 있더라도 비교적 좋은 예후를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림프절 전이는 예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기 때문에 몇 가지 중요한 사항들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1. 갑상선암 유형

  • 유두암: 가장 흔한 갑상선암으로, 림프절 전이가 흔히 발생하지만, 전이가 있다고 해서 예후가 크게 나빠지는 것은 아닙니다. 전이가 된 경우에도 생존율이 매우 높습니다.
  • 여포암(follicular thyroid carcinoma): 림프절보다는 혈류를 통해 먼 부위로 전이되는 경향이 있지만, 림프절 전이가 있을 경우 유두암보다 예후가 나빠질 수 있습니다.
  • 수질암(medullary thyroid carcinoma) 및 미분화암(anaplastic carcinoma)은 더 공격적인 성향을 보이며, 림프절 전이 시 예후가 유두암이나 여포암보다 더 나쁩니다.

갑상선암 림프절 전이 시 예후와 치료: 생존율은?

2. 림프절 전이의 정도

  • 국소 림프절 전이: 갑상선 주변의 목 림프절에 국한된 전이인 경우, 예후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습니다. 특히 유두암의 경우, 국소 림프절 전이에도 불구하고 10년 생존율이 90% 이상일 수 있습니다.
  • 먼 림프절 전이: 림프절 전이가 목 외의 다른 부위(예: 흉부, 복부)로 퍼진 경우, 예후가 다소 나빠질 수 있지만, 치료 방법에 따라 생존율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3. 환자의 연령과 건강 상태

  • 젊은 환자(45세 미만)의 경우, 림프절 전이가 있더라도 예후가 좋은 편입니다. 이 연령대에서는 갑상선암이 매우 천천히 진행되고, 림프절 전이가 생명을 위협할 정도로 악화되는 경우는 드뭅니다.
  • 고령 환자의 경우 림프절 전이가 예후에 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고령일수록 회복력이 떨어지고, 전이된 암이 더 빨리 진행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4. 치료 방법

  • 수술: 갑상선암이 림프절로 전이된 경우에도 수술로 림프절을 제거하면, 예후가 많이 개선됩니다. 갑상선 절제술(부분 또는 전체)과 함께 림프절 절제술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 방사성 요오드 치료: 갑상선암, 특히 유두암과 여포암의 경우 방사성 요오드 치료를 통해 림프절에 남아 있는 암세포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 이 치료는 전이된 암세포를 파괴하는 데 매우 효과적입니다.
  • 추가 치료: 필요에 따라 방사선 치료나 화학요법이 시행될 수 있지만, 대부분의 갑상선암에서는 방사성 요오드 치료와 수술이 주된 치료 방법입니다.

5. 장기 생존율

갑상선암이 림프절로 전이된 경우에도, 전체적인 생존율은 여전히 매우 높습니다. 유두암의 경우, 림프절 전이가 있더라도 10년 생존율은 약 90% 이상입니다. 다만, 전이가 없는 경우보다는 재발할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에, 정기적인 추적 검사가 필요합니다.

요약

갑상선암이 림프절로 전이되었을 때도 비교적 예후가 좋습니다. 특히 유두암이나 여포암의 경우, 림프절 전이가 있다고 하더라도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생존율이 매우 높습니다. 다만, 림프절 전이가 있을 경우, 재발 가능성이 증가하므로 정기적인 추적 검사가 중요합니다.